다사다난 했던 2020년 마지막 날입니다. 

2020년 1월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거 같은데 벌서 2021년이네요. 

저희 그레이스정원에겐 더 특별했던 2020년도였습니다. 

6월에 오픈해서 많은 관람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떠오르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겨울 정비 중이지만 내년을 위해 더욱더 아름다운 정원!! 국내 넘버원 수국 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5년간 시간 동안 16만 평이 나 되는 정원 그중의 일부만 오픈이 되어 있지만 내년에 더욱더 다양한 모습으로 오픈 예정입니다. 

올해 약 30만 주의 수국이 피었습니다. 

저희 그레이스정원은 6월 중순부터 수국이 피어나기 시작해서 11월 중순까지 다양한 종의 수국이 피어납니다. 

시기에 맞는 수국이 피고 지고 피고 지고하는 그레이스정원

올해는 유독 보라색 수국과 연하늘 수국이 만이 피었습니다. 

땅의 성질에 따라 색이 결정되는 수국이 만개하니 너무나 이쁘네요. 

올해 7월엔 여행스케치와 기타리스트 장태화님의 우쿨렐레 연주도 함께 하는 멋진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아! 실내에서 열린 마켓도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가을에 만나는 그레이스정원 

초록 초록함은 지고 노랗고 붉게 물들어 가는 정원은 더욱이 운치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수국이 만개했을 때도 좋았지만 가을의 색이 너무나 아름답더라고요. 

또 무더운 여름이 아니라 산책하기 딱 좋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동행을 해주더라고요.

겨울의 그레이스 정원 메일 메타세쿼이아 길입니다. 

앙상한 가지만 남았지만 이 또한 겨울의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그레이스정원!! 

2020년 한해 너무나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2021년엔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